명품 오더 방식
프리오더, 시즌오더, 스탁오더 등의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명품 오더 방식은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오늘은 오더의 종류와 각 상황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 대분류 | 소분류 |
| 시즌오더 | 프리오더 |
| 메인오더 | |
| 패션쇼오더 | |
| 캐리오버 | |
| 시즈너 | |
| 스탁오더 | 스탁오더 |
[시즌오더 vs. 스탁오더]
명품 패션 상품의 오더는 크게 시즌오더(Season Order)와 스탁오더(Stock Order)로 구분할 수 있어요.
시즌오더는 새로운 상품을 선발주해서 생산 후 받게되는 방식을 말하고, 스탁오더는 이미 생산하여 보유중인 재고 상품을 발주하여 받는 방식을 말해요.
다시 시즌오더는 오더 시점에 따라 프리오더, 메인오더, 패션쇼오더, 캐리오버, 시즈너로 분류할 수 있어요.
시즌오더는 물건이 생산되기 전에 선발주를 해야하는데, 브랜드 입장에서는 상품만 제작하고 판매를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통 선금(디파짓, deposit)을 받아요.
디파짓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거래 상대방이 잔금을 지불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하고나 거래를 하지는 않는답니다. 브랜드는 부티크와만 거래를 하고, 다시 부티크는 기존에 장기간 거래를 해왔던 안정적인 바이어와 거래를 해요.
그래서 저희와 같은 장기간 거래선을 유지하고 있는 에이전시가 중간에 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하게 돼요. 일종의 보증을 서주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겠죠.
[시즌오더 – 프리오더]
봄, 여름 시즌을 SS(Spring & Summer), 가을, 겨울 시즌을 FW(Fall & Winter, Autumn & Winter로 AW라고도 함)라고 부르는 건 다들 아시죠?
프리오더는 시즌보다 약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앞서 발주를 하고,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상품을 공급받는 방식을 말해요.
보통 국내에서 병행수입을 하시는 분들은 신상 오더를 프리오더로 진행하고 계셔요.
프리오더는 선발주 방식이기 때문에 이미 생산되어 재고로 보관 중인 상품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면 프리오더를 고려해볼 수 있어요.
다만, 몇 개 안되는 물량을 생산하면 브랜드 입장에서 너무 비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수량과 금액 이상의 발주를 해야하는 오더룰이 존재합니다.
[시즌오더 – 메인오더]
메인오더는 시즌이 도래하기 약 3~4개월 전, 이번 시즌에 새롭게 추가된 상품군을 포함하여 발주할 수 있는 단계에요. 브랜드에서 다음 시즌을 겨냥하여 새롭게 만드는 라인업 등이 포함될 수 있어요.
어떤 상품이 나올지 모르니 라인시트를 눈여겨 보고 있어야겠죠.
거래 방식은 프리오더와 동일하답니다.
[시즌오더 – 패션쇼오더]
패션쇼오더는 브랜드의 본사 쇼룸 또는 패션위크, 패션쇼 등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오더하는 방식을 말해요.
쇼오더를 병행수입으로 들여오기 위해서는, 브랜드 본사와 직접 거래하는 부티크가 오더를 미리 하고, 이후 부티크가 작성한 리스트(오더북)을 전세계에 배포하면, 이를 병행수입 대표님께서 구매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부티크는 병행수입업체로부터 수수료를 받거나 오더 금액에 따라 본사로부터 수수료 수취하는 방식을 사용하게 돼요.
패션쇼에 나오는 상품은 아무래도 독특한 디자인이 많기 때문에 라인시트를 잘 살펴보고 결정해야 해요.
[리오더]
리오더는 시즌과 무관한 스테디 셀러를 소품종 대량 오더하여 병행수입하는 형태에요.
리오더는 시기가 정해져있지 않고, 상황에 따라 발주 요청을 받습니다. 항상 라인시트를 잘 살펴보고 있어야 기회가 오는 상품이에요.
리오더는 다시 캐리오버와 시즈너로 분류할 수 있어요.
[리오더 – 캐리오버]
캐리오버는 브랜드마다 가장 유명한 라인업을 지속 생산하는 상품군이에요.
판매가 보장되는 가장 핫한 상품군이라고 볼 수 있어요.
[리오더 – 시즈너]
시즈너는 이번 시즌에 새롭게 소개된 상품군이지만 발주량이 많은 인기가 높은 상품군이에요.
이런 경우 브랜드에서 추가로 오더를 받기도 합니다.

위 그림은 시즌오더와 리오더가 어떤 시기에 오더를 하고 상품이 출하되는지를 간단히 요약한 내용이에요.
위 그림에서 사용한 시즌오더는 프리오더와 같은 개념이에요.
시즌오더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프리오더, 메인오더, 패션쇼오더로 나눌 수 있지만 보통 물량이 프리오더가 가장 많기 때문에 프리오더와 시즌오더는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해요.
예를 들면, 25SS 시즌오더는 24년 5월~7월에 오더를 받고, 실제 상품은 24년 12월에서 25년 3월 사이에 순차적으로 받게 돼요.
한 번에 모든 물량을 받는 건 아니고, 브랜드가 출하하는 순서대로 일부 물량을 몇 차례에 걸쳐서 받게 됩니다.
[스톡오더/스탁오더]
스탁오더는 부티크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이에요.
일반적인 도매 거래와 동일한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쉽답니다.
스탁오더는 미리 생산된 상품을 구비하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부티크에서 재고 관리의 부담이 있어요. 그래서 시즌오더에 비하면 더 비싼 가격이 형성됩니다. 그럼에도 국내의 브랜드 매장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병행수입을 시작하는 분들은 보통 스탁오더부터 하게 되죠.
스탁오더는 상품 대금을 송금하면 바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데, 발주 후 대략 2주 내에 받아볼 수 있어요.
화물기를 이용해서 국내로 넘어오게 되는데, 운송과 관련된 내용은 나중에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구매대행과 해외직구]
구매대행과 해외직구는 국내에서 사업을 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최종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기 때문에 간략히 알아보고 넘어갈게요.
[구매대행]
구매대행은 해외 현지에 있는 개인 또는 사업자가 요청받은 상품을 대행해서 구매한 후 국내 고객에게 개인 소포 형태로 송부하는 방법을 말해요.
부티크를 통한 오더가 불가능한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과 같은 탑클래스 하이엔드 브랜드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구매대행은 현지에서 소비자가격으로 구매하여 약간의 마진을 붙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인데요. 최종 소비자가 먼저 결제를 한 뒤에 판매하는 방식이라 리스크는 가장 작지만, 그만큼 이익이 작고 AS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추후 대응이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유통단계 축소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목적보다는 소비자가 능동적으로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해외직구]
해외직구는 유럽이나 미주 소재 온라인 편집샵에서 소비자가 직접 주문한 후 개인통관으로 국내로 배송요청하는 형태를 말해요.
파페치, 육스, 마이테레사, 네타포르테 등 해외 명품 쇼핑몰들의 한국어 서비스 도입과 소비자가 정보공유 활성화로 국내 시장에서도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구매자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요. 구매대행과 비슷할 수 있지만 조금 더 정형화된 온라인 몰을 갖추고 훨씬 다양한 상품군을 다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저번 시간에는 병행수입과 일반수입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봤었는데요.
명품 패션 상품은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오더를 하게 됩니다.
어떤 구조의 사업을 하고 싶은지, 그 상황에 따라 각 방식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거에요.
이미 명품 병행수입 사업을 하고 있거나, 새롭게 시작해야하는데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댓글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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